カトラリー(커틀러리)

가사봇 2022. 9. 13. 23:00

 

何でもないのに涙が

난데모 나이노니 나미다가

아무 일도 없는데 눈물이


こぼれ落ちたらいいから笑って

코보레오치타라 이이카라 와랏테

흘러넘치려 한다면 괜찮으니 웃어줘


一滴も残さずに救ったら

잇테키모 노코사즈니 스쿳타라

한 방울도 남김없이 구해낸다면


戸棚の隅のほうへ隠すから

토다나노 스미노 호에 카쿠스카라

찬장의 구석에 숨을 테니까

 

誰かの言葉の分だけ

다레카노 코토바노 분다케

누군가가 내뱉은 말만큼


また少しだけ夜が長くなる

마타 스코시다케 요루가 나가쿠 나루

또 조금씩 밤이 길어져 가


目を閉じたらどう?

메오 토지타라 도

눈을 감는 게 어때?


もう見たくもない なんて

모 미타쿠모 나이 난테

이젠 보고 싶지도 않다는 말


言えるわけもないし

이에루 와케모 나이시

할 수 있을리도 없고

 

不機嫌な声は霞んだ

후키겐나 코에와 카슨다

불쾌한 목소리에는 안개가 꼈어


浅い指輪の味を頂戴な

아사이 유비와노 아지오 쵸다이나

얇은 반지의 맛을 원해


またいつもの作り話

마타 이츠모노 츠쿠리바나시

또 언제나 그렇듯 만들어낸 이야기


灼けたライトで映す夢を見ていた

야케타 라이토데 우츠스 유메오 미테이타

타오르는 라이트에 비친 꿈을 꾸고 있었어

 

藍色になるこの身 委ね なすがままに

아이이로니 나루 코노 미 유다네 나스가 마마니

남빛으로 물드는 이 몸을 맡겨, 흘러가는 대로


故に 忘れてしまっても

유에니 와스레테 시맛테모

그렇게 잊어버린다 해도


愛用であるように 錆びたカトラリー

아이요데 아루 요니 사비타 카토라리

애용하는 것이 되기 위해 녹슨 커틀러리


君が終わらせてよ

키미가 오와라세테요

네가 끝내줘


最悪の場合は

사이아쿠노 바아이와

최악의 경우에는

 

何でもないのに涙が

난데모 나이노니 나미다가

아무 일도 없는데 눈물이


溢れ出したら今日だけ笑って

아후레다시타라 쿄오다케 와랏테

흘러넘치려 한다면 오늘만큼은 웃어줘


一切の感情を殺したら

잇사이노 칸죠오 코로시타라

남김없이 감정을 죽여 버린다면


扉の前でちゃんと話すから

토비라노 마에데 챤토 하나스카라

문 앞에서 제대로 이야기해줄 테니까

 

誰かの暮らしの分だけ

다레카노 쿠라시노 분다케

누군가가 살고있는 만큼


また少しずつ街が沈んでる

마타 스코시즈츠 마치가 시즌데루

또 조금씩 거리가 잠겨가


目を開けたらもう 誰もいないなんて

메오 아케타라 모 다레모 이나이 난테

눈을 뜨면 더 이상 아무도 없다니


洒落にもならないし

샤레니모 나라나이시

웃어넘길 이야기도 아니고

 

愛想がつく前に 気兼ねなく我儘に

아이소가 츠쿠 마에니 키가네 나쿠 와가마마니

애정이 붙기 전에, 사양말고 원하는대로


やがて無くしてしまっても

야가테 나쿠시테 시맛테모

결국 잃어버린다 해도


後悔しないように 織りなすメロディ

코카이 시나이 요니 오리나스 메로디

후회하지 않도록 만들어진 멜로디


君と踊らせてよ

키미토 오도라세테요

너와 춤추게 해줘


最善の用意は

사이센노 요이와

최선의 준비는

 

不機嫌な声は霞んだ

후키겐나 코에와 카슨다

불쾌한 목소리에는 안개가 꼈어


苦い指輪納めて頂戴な

니가이 유비와 오사메테 쵸다이나

쓴 맛의 반지를 받아들여줘


またいつもの作り話

마타 이츠모노 츠쿠리바나시

또 언제나 그렇듯 만들어낸 이야기


馬鹿みたいな悪い夢を

바카 미타이나 와루이 유메오

바보같은 악몽을

 

藍色になるこの身 委ね なすがままに

아이이로니 나루 코노 미 유다네 나스가 마마니

남빛으로 물드는 이 몸을 맡겨, 흘러가는 대로


故に 忘れてしまっても

유에니 와스레테 시맛테모

그렇게 잊어버린다 해도


愛用であるように 錆びたカトラリー

아이요데 아루 요니 사비타 카토라리

애용하는 것이 되기 위해 녹슨 커틀러리


君が終わらせてよ

키미가 오와라세테요

네가 끝내줘


最悪の場合は

사이아쿠노 바아이와

최악의 경우에는

 

何でもないこの涙が

난데모 나이 코노 나미다가

아무것도 아닌 이 눈물이


要らなくなったならもう忘れて

이라나쿠 낫타라나라 모 와스레테

필요없어졌다면 그만 잊어줘


溜まった食器洗ったら

타맛타 숏키 아랏타라

쌓인 식기를 씻어내면


記憶の奥のほうへ隠すから

키오쿠노 오쿠노 호에 카쿠스카라

기억 속에 숨을 테니까

 

誰かの言葉の分だけ

다레카노 코토바노 분다케

누군가가 내뱉은 말만큼


また少しだけ君がいなくなる

마타 스코시다케 키미가 이나쿠 나루

또 조금씩 네가 사라져 가


目を閉じたらどう?

메오 토지타라 도

눈을 감는 게 어때?


もう見たくもない なんて

모 미타쿠모 나이 난테

이젠 보고 싶지도 않다는 말


言えるわけもないし

이에루 와케모 나이시

할 수 있을리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