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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神曲(신곡)
    2022. 11. 13. 20:23

     

    下らない日々を追い越して
    쿠다라나이 히비오 오이코시테
    형편없는 나날을 추월하고

    柔らかい午後とキミの笑顔で
    야와라카이 고고토 키미노 에가오데
    부드러운 오후와, 너의 웃음으로

    唐突にかかる赫の魔法に
    토토츠니 카카루 아카노 마호니
    돌연히 나타난 붉은 마법에

    ボクの理性が崩れてく
    보쿠노 리세이가 쿠즈레테쿠
    나의 이성이 무너져가

    憂鬱な日々を抜け出して
    유우츠나 히비오 누케다시테
    우울한 나날을 벗어나고

    眠らない星とキミの呪文で
    네무라나이 호시토 키미노 코토바데
    잠들지 않는 별과, 너의 주문으로

    夜空に放つ蒼の魔法は
    요조라니 하나츠 아오노 마호와
    밤하늘에 퍼지는 푸른 마법은

    ボクの悪意を誘う
    보쿠노 아쿠이오 사소우
    나의 악의를 꾀어내

    「知らない世界を見せてよ」
    시라나이 세카이오 미세테요
    「내가 모르는 세상을 보여줘」

    「二度と此処に戻れないよ?」
    니도토 코코니 모도레나이요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올 수 없대도?」

    「キミがいるならそれでも」
    키미가 이루나라 소레데모
    「너만 있다면 그래도」

    「それじゃ息を止めて...」
    소레쟈 이키오 토메테
    「그렇다면 숨을 멈추고...」

    最低なボクは堕天をなぞる
    사이테이나 보쿠와 타텐오 나조루
    최악인 나는 타천을 모방해

    敬虔に咲く薔薇を摘んで
    케이켄니 사쿠 바라오 츤데
    경건하게 피어난 장미를 뜯어내며

    触れた棘から歪な愛が流れてく
    후레타 토게카라 이비츠나 아이가 나가레테쿠
    맞닿은 가시에서 뒤틀린 사랑이 흘러나와

    放縦に塗れ佇んでいた
    호쥬니 마미레 타타즌데이타
    방종에 휩싸여 가만히 서있었어

    引き返せないドアに触れる
    히키카에세나이 도아니 후레루
    되돌릴 수 없는 문에 손을 대

    そんな罪を抱えたままでいたいだけ
    손나 츠미오 카카에타 마마데 이타이 다케
    그런 죄를 감싸안은 채 놓고 싶지 않을 뿐

    何も無い日々を駆け抜けて
    나니모 나이 히비오 카케누케테
    아무것도 없는 나날을 앞지르고

    寄る辺ない二人 声を重ねて
    요루베나이 후타리 코에오 카사네테
    의지할 곳 없는 두 사람의 목소리를 겹쳐서

    遊星を包む皓の魔法は
    유세이오 츠츠무 시로노 마호와
    유성을 두른 흰색의 마법은

    吝嗇なボクを照らす
    린쇼쿠나 보쿠오 테라스
    인색한 나를 비추네

    「ねぇアンダルシア 南の島の最果てに何があるの?」
    네 안다루시아 미나미노 시마노 사이하테니 나니가 아루노
    「있지, 안달루시아 남쪽의 섬의 땅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バイレを跳ねたらイビサの海で悪戯に泡を飲むの」
    바이레오 후네타라 이비사노 우미데 이타즈라니 아와오 노무노
    「바일레를 추면 이비사의 바다에서 부질없이 거품을 마셔」

    「堕ちゆく世界を見せてよ」
    오치유쿠 세카이오 미세테요
    「떨어져가는 세상을 보여줘」

    「二度と元に戻れないよ?」
    니도토 모토니 모도레나이요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어」

    「キミがいるからそれでも」
    키미가 이루카라 소레데모
    「네가 있으니까 그대로」

    二人瞳閉じる...
    후타리 히토미 토지루
    두 사람은 눈을 감네...

    最愛のキミが堕天をなぞる
    사이아이노 키미가 타텐오 나조루
    사랑하는 네가 타천을 모방해

    生まれたままの肌に触れて
    우마레타 마마노 하다니 후레테
    태어난 그대로의 피부에 닿아서

    咲いた傷から空虚な愛が溢れてく
    사이타 키즈카라 쿠쿄나 아이가 아후레테쿠
    피어난 상처에서 공허한 사랑이 흘러나와

    泥濘の先に閉ざされていた
    데이네이노 사키니 토자사레테이타
    진창 너머에 잠겨있었던

    一度潜ったドアを開ける
    이치도 쿠굿타 도아오 아케루
    한 번 빠져나갔던 문을 열어

    そんな罪を重ねたままでいたいだけ
    손나 츠미오 카사네타 마마데 이타이 다케
    계속해서 그런 죄를 쌓아올리고 싶을 뿐

    「もう日が暮れるね」
    모 히가 쿠레루네
    「이제 해가 지려나 보네」

    「...大丈夫」
    다이죠부
    「...괜찮아」

    握る手を強めた
    니기루 테오 츠요메타
    손을 강하게 쥐었어

    出口の無い森の中
    데구치노 나이 모리노 나카
    출구 없는 숲 속에서

    二人の火が消える
    후타리노 히가 키에루
    두 사람의 불꽃이 꺼져

    最悪な二人 堕天をなぞる
    사이아쿠나 후타리 타텐오 나조루
    최악인 두 사람은 타천을 모방해

    絡まる闇に足を取られ
    카라마루 야미니 아시오 토라레
    얽혀오는 어둠에 발을 잡혀서

    繋ぐ指から穢れた愛が侵してく
    츠나구 유비카라 케가레타 아이가 오카시테쿠

    이어진 손가락에서 더러워진 사랑이 스며들어

    冥界の淵で凍てついていた

    메이카이노 후치데 이테츠이테이타

    저승의 깊은 곳에서 얼어붙었어


    二度と開かないドアを潜る

    니도토 아카나이 도아오 쿠구루

    다시는 열리지 않을 문을 빠져나가


    こんな罪を抱えたままで魔法が解ける

    콘나 츠미오 카카에타 마마데 마호가 토케루

    이런 죄를 감싸안은 채 마법이 풀리네


    嗚呼

    아아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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