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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刹那の渦(찰나의 소용돌이)
    2023. 3. 7. 19:22

     

    夜に潜る君の姿

    요루니 모구루 키미노 스가타

    밤에 숨어드는 너의 모습


    帰り道は要らないのだろう

    카에리미치와 이라나이노다로

    돌아갈 길은 필요없는 거겠지


    背中を照らす灯りが酷く美しかったな

    세나카오 테라스 아카리가 히도쿠 우츠쿠시캇타나

    등을 비추는 불빛이 지독하게 아름다웠지

     

    言葉に迷い俯くのなら

    코토바니 마요이 우츠무쿠노나라

    무슨 말을 할지 몰라 고개를 숙인다면


    静かにただ触れ合っていよう

    시즈카니 타다 후레앗테이요

    그저 조용히 닿아있자


    やがて燃ゆる群青に身を任せてみようか

    야가테 모유루 군쇼니 미오 마카세테 미요카

    이윽고 타오를 군청에 몸을 맡겨볼까

     

    足りないものは何だろうな

    타리나이 모노와 난다로나

    부족한 건 무엇일까


    数えればきりがない

    카조에레바 키리가 나이

    세고 있다가는 끝이 없어


    過ぎ去る日々は風になって

    스기사루 히비와 카제니 낫테

    지나간 날들은 바람이 되어


    絶えず季節を揺らしている

    타에즈 키세츠오 유라시테이루

    끊임없이 계절을 흔들고 있어


    嗚呼

    아아

    아아


    いつまでも後悔と愛憎が渦を巻いて

    이츠마데모 코카이토 아이조가 우즈오 마이테

    언제까지나 후회와 애증이 소용돌이를 일으켜서


    この牙の矛先を探し彷徨って歩いている

    코노 키바노 호코사키오 사가시 사마욧테 아루이테이루

    이 어금니가 향해야 할 곳을 찾아 걷고 있어


    翡翠の海を眺めては君を思い出した

    히스이노 우미오 나가메테와 키미오 오모이다시타

    비취의 바다를 바라보며 너를 떠올렸어


    刹那の優しさが胸を締める 今も

    세츠나노 야사시사가 무네오 시메루 이마모

    찰나의 상냥함이 가슴을 조여오네, 지금도

     

    風が散らす花の姿

    카제가 치라스 하나노 스가타

    바람이 흩뿌리는 꽃잎의 모습


    無垢な荊棘 置き去りの熱

    무쿠나 이바라 오키자리노 네츠

    무구한 가시, 두고온 열


    悦に浸る鴉を遠く眺めていたんだ

    에츠니 히타루 카라스오 토오쿠 나가메테이탄다

    기쁨에 잠기는 까마귀를 멀리서 바라보고 있었어


    心を垂らし傷付くのなら

    코코로오 타라시 키즈츠쿠노나라

    마음을 늘어뜨리며 상처 입을 거라면


    此処ではない何処かへ向かおう

    코코데와 나이 도코카에 무카오

    여기는 아냐, 어딘가 가자


    君が想う全てになりたい

    키미가 오모우 스베테니 나리타이

    네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되고 싶어


    そう思えたんだ

    소 오모에탄다

    그렇게 생각했어

     

    消えたい夜はどうしようか

    키에타이 요루와 도시요카

    사라지고픈 밤에는 어떡해야 할까


    ひとりじゃ生きられない

    히토리쟈 이키라레나이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어


    醒めない夢は胸に棲んで

    사메나이 유메와 무네니 슨데

    깨지 않는 꿈은 가슴 속에 살아서


    未だ命を喰らってる

    이마다 이노치오 쿠랏테루

    아직도 목숨을 갉아먹네


    嗚呼

    아아

    아아


    いつまでも温もりは透明な化けの皮だ

    이츠마데모 누쿠모리와 토메이나 바케노 카와다

    언제까지나 온기는 투명한 가면이야


    幸せが膨らむ度 夜は爪を研ぎ笑っている

    시아와세가 후쿠라무 타비 요루와 츠메오 토키 와랏테이루

    행복이 부풀어오를 때마다, 밤은 손톱을 갈며 웃고 있어


    にわかな雨に打たれては愛を求めている

    니와카나 아메니 우타레테와 아이오 모토메테이루

    소나기를 맞으며 사랑을 바라고 있어


    陽炎 ひりつく日々を願う 今も

    카게로우 히리츠쿠 히비오 네가우 이마모

    아지랑이 피는 매일을 바라네, 지금도


    君の歌を歌うのならば

    키미노 우타오 우타우노나라바

    너의 노래를 부를 때에는


    どんな言葉が相応しいのだろう

    돈나 코토바가 후사와시이노다로

    어떤 가사가 어울릴까


    ひとつの言葉も要らないと君は言うんだろう

    히토츠노 코토바모 이라나이토 키미와 이운다로

    아무 말도 필요없다고 너는 말하겠지


    君の歌を歌うのならば

    키미노 우타오 우타우노나라바

    너의 노래를 부를 때에는


    どんな言葉が相応しいのだろう

    돈나 코토바가 후사와시이노다로

    어떤 가사가 어울릴까


    下らない夜の隅っこで温い記憶を辿っている

    쿠다라나이 요루노 스밋코데 누루이 키오쿠오 타돗테이루

    시시한 밤의 구석에서, 미지근한 기억을 되짚고 있어


    嗚呼

    아아

    아아


    いつまでも後悔と愛憎が渦を巻いて

    이츠마데모 코카이토 아이조가 우즈오 마이테

    언제까지나 후회와 애증이 소용돌이를 일으켜서


    この牙の矛先を探し彷徨って歩いている

    코노 키바노 호코사키오 사가시 사마욧테 아루이테이루

    이 어금니가 향해야 할 곳을 찾아 걷고 있어


    翡翠の海を眺めては君を思い出した

    히스이노 우미오 나가메테와 키미오 오모이다시타

    비취의 바다를 바라보며 너를 떠올렸어


    刹那の優しさが胸を締める

    세츠나노 야사시사가 무네오 시메루

    찰나의 상냥함이 가슴을 조여오네


    ただ惑う暮らしに君を想う 今も

    타다 마도우 쿠라시니 키미오 오모우 이마모

    그저 망설이며 너를 생각해,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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