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夜子(사요코)

 

冷蔵庫の中には何にも無い 只あるのはお茶とお薬
레이조코노 나키니와 나니모 나이 타다 아루노와 오챠토 오쿠스리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없어 있는 거라곤 차와 약뿐

一錠ごとに胸がふわふわ 不安が満ちてく
이치죠 고토니 무네가 후와후와 후안가 미치테쿠
한 알씩 삼킬 때마다 가슴이 둥실둥실, 불안이 차올라

IPhone 撫でるその指先も べたべたと粘る髪の毛も
아이혼 나데루 소노 유비사키모 베타베타토 네바루 카미노케모
아이폰을 만지고 있는 손가락도, 끈적끈적 달라붙는 머리카락도

何一つ綺麗なもんなんて 有る筈も無いな
나니 히토츠 키레이나 몬 난테 아루 하즈모 나이나
무엇 하나 아름다운 것 따위 있을 리가 없지

死にたくて 死にたくて そっと
시니타쿠테 시니타쿠테 솟토
죽고 싶어서 죽고 싶어서 살짝

間違って 傷をつけた手首は
마치갓테 키즈오 츠케타 테쿠비와
실수로 상처낸 손목은

いつしか茶色く汚れてる
이츠시카 챠이로쿠 요고레테루
어느샌가 갈색으로 더러워져 있어

締め切ったボクの瞼

시메킷타 보쿠노 마부타

완전히 닫힌 나의 눈꺼풀

カーテンの隙間に朝が来ても

카텐노 스키마니 아사가 키테모

커텐 틈으로 아침이 들어와도

気付く筈無い

키즈쿠 하즈 나이

알아챌 리가 없어

友達のエリもタカユキも 本当のトコ 他人のコトなど

토모다치노 에리모 타카유키모 혼토노 토코 히토노 코토나도

친구인 에리도 타카유키도, 사실은 다른 사람 따위

気にしてる暇も無いくらい 忙しそうだしな

키니 시테루 히마모 나이 쿠라이 이소가시소다시나

신경쓸 틈도 없을 정도로 바쁜 모양이야

それにしても何この笑窪 ありがちな家族と人生

소레니 시테모 나니 코토 에쿠보 아리가치나 카조쿠토 진세이

그런데 뭐야 이 보조개는, 흔해빠진 가족과 인생

何一つ誇れるもんなんて 有る筈も無いな

나니 히토츠 호코레루 몬 난테 아루 하즈모 나이나

무엇 하나 자랑스러운 것 따위 있을 리가 없지

眠たくて 眠たくて ずっと

네무타쿠테 네무타쿠테 즛토

자고 싶어서 자고 싶어서 계속

このまんま痺れるほど眠ったら

코노 만마 시비레루 호도 네뭇타라

이대로 마비될 정도로 자다가

起きて リンゴ齧って眠る

오키테 링고 카짓테 네무루

일어나서 사과를 한 입 물고 잠들어

無意識 装って ゆらり

무이시키 요소옷테 유라리

무의식으로 꾸미고 흔들흔들

べランダに登って風が吹いても

베란다니 노봇테 카제가 후이테모

베란다에서 바람이 불어도

飛べる筈無い

토베루 하즈 나이

날 수 있을 리가 없어

あんなに好きなお笑いも

안나니 스키나 오와라이모

그렇게나 좋아하던 코미디도

人生変えた音楽でさえ

진세이 카에타 온가쿠데사에

인생을 바꿔준 음악마저도

何故に僕の事を否定するの

나제니 보쿠노 코토오 히테이스루노

어째서 나를 부정하는 거야

死にたくて 死にたくて そっと
시니타쿠테 시니타쿠테 솟토
죽고 싶어서 죽고 싶어서 살짝

間違って 傷をつけた手首は
마치갓테 키즈오 츠케타 테쿠비와
실수로 상처낸 손목은

いつしか茶色く汚れてる
이츠시카 챠이로쿠 요고레테루
어느샌가 갈색으로 더러워져 있어

締め切ったボクの瞼

시메킷타 보쿠노 마부타

완전히 닫힌 나의 눈꺼풀

カーテンの隙間に朝が来ても

카텐노 스키마니 아사가 키테모

커텐 틈으로 아침이 들어와도

キヅカナイヨ

키즈카나이요

알아채지 못해

そんな日が そんな日が ずっと続くんやって嘆いても

손나 히가 손나 히가 즛토 츠즈쿤얏테 나게이테모

그런 날이 그런 날이 계속 이어질 거라고 한탄해도

何かが 癒えるわけじゃ無い

나니카가 이에루 와케쟈나이

뭔가 나아질 리가 없지

癒える筈無い

이에루 와케쟈나이

나아질 리가 없지

（消えてしまおう）

키에테시마오

(사라져 버리자)

うん、消えてしまおう

응 키에테 시마오

그래, 사라져 버리자